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함께 하는 운동, 건강한 미래, 행복한 경산’.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건강마을 등 지난 1년 간 추진해온 각종 의료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 최상길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한국고전무용 ‘화관무 시연’, 경산1대학 태권무 공연이 식전·후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건강마을의 챠밍댄스, 기공체조, 에어로빅, 요가 등 11개 동아리 팀의 운동 발표와 유·초·중·고교생들 음악줄넘기·바디펌프 등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회관 소강당 및 복도에서는 세명병원의 건강체험관, 보건소 건강정보 부스가 마련돼 각종 건강정보는 물론, 다양한 무료 의료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경산대추향토클러스터 사업단의 대추음식 시식 코너, 대구미래대의 제과제빵 코너 등 무료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2회를 맞이하는 2011 건강한마당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체험과 최신의 건강정보를 공유,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