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정신보건센터 10주년 기념행사

경산시 정신보건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가 17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경산시와 세명병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병국 시장, 성기호 시의회 부의장,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지역 정신보건센터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의 10돌 맞이를 축하했다.

▲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참가자 작품 전시회

행사장 입구에는 정신보건센터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민들이 만든 한지공예, 칼라믹스, 비즈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등 작품 전시회가 열렸고,

박물관 대강당에서는 경북대 정성훈 교수의 ‘애착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특강과 함께 경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서부유치원 어머니 합창단·대구대 정신건강상담센터의 포크댄스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부유치원 어머니 합창단의 축하공연

지난 2001년 설립된 경산시 정신보건센터는 경산시 보건소와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관학협력 기관으로 시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상담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주민, 만성정신장애인, 정신장애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사업, 주간재활 프로그램, 사례관리 및 가정방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