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와 함께한 힐링 ~ 세명병원행복음악회

대구시립예술단의 열창

  세명병원은 23일(화)오후 3시 병원 강당에서 ‘제9회 세명병원 행복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환우 및 가족, 병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립예술단원들30명이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정뉴스 이정윤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구담예술진흥회의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금관6중주의 mbc드라마 하얀거탑OST,징글벨페르디(캐룰송)과 프리소울앙상블의 남성독창,여성이중창,혼성중창으로 ‘투우사의 노래’‘축배의노래’등을 선보였으며

뮤직앙상블 소리나무가 오카리나연주, 플루트연주가 이어졌으며 뮤지컬칼라팀의 뮤지컬‘이순신’중 ‘나를 태워라’등 공연이 진행되었고 ‘우정의노래’‘경북궁타령’등 혼성중창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갈채를 받아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졌다. 입원환우 이하정(43)씨는“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고 말했다.

세명병원은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환우와 직원 간의 우정의 시간을 가지고자 행복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최성환기획이사은 “환우와 보호자 병원직원등 같은 공간에서 좋은공연 관람을 통해 연말연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