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년차 두아이 키우는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첫째낳고키우면서도 좀 감정기복이 심하기도하고 뚝하면 울기도하고 그랬는데요
둘째낳고난뒤부터는 좀심해졌어요
시댁일에 친정일까지 이리저리 다봐드리고하니 몸도피곤하고
두이이 키우면서도 몸이 많이 지치기도합니다
지금저는 출산1년후 당뇨가생겨서 지금 일년넘게당뇨약먹고있구요
얼마전까지는 소변에혈뇨가나와검사도받고했습니다
아무이상은 없다는데 몸은힘들고지치고 짜증도심해지기도 합니다
먹고난뒤 이런저런이야기하다보면소화불량도 자주걸리구요
사소한일에도 짜증이나고 이감정이 더 격해지면 눈물도자주나요
한숨도자주나오구요 가슴도답답하구요 어떨땐 가슴을 칠때도 있어요
최근엔 내가왜이렇게살아야하나 라는생각도 자주들어요 잠을잘못잘때가있어서
두달전에 신경안정제를받았는데 한두알먹고 그냥안먹고있습니다
후회스럽고 제자신이 너무바보같고 답답합니다
애기아빤저보고 한번 병원에가보고상담받아보라는데
솔직히 주위에서이상하게볼까봐 겁도나고 가서어디서어떻게이야기해야하나
걱정이 먼저듭니다
자세하게 이야기는다못적었지만 집안일도 너무복잡해서 제가다해야하기때문에
이젠지칩니다
병원에가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