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활의학과입니다.

환자분에 따라 뇌경색 후 마비증상의 경과와 진행이 다르며 예후 역시 다르기 때문에 직접 병원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우선 추천드립니다.

뇌경색 후 3개월은 그 하루하루가 몇 년 후의 1개월, 1년과도 바꿀 수 없는 회복의 중요시기입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중추신경발달재활치료 (NDT라고 합니다 neurodevelopmental therapy)의 자격증을 지닌 물리치료사의 치료를 받고 있으신지 우선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환자분이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소속 아래 입원해 있으면서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각각 1일 1회(총 2회)를 받고 있으시다면 일단은 적정 수준의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신 것으로 여기셔도 됩니다. 그 시점에서 1일 4회의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나은가, 다른 합병증이 동반되어 협진 및 다른 치료가 중요한가, 환자의 현재 치료가 환자의 기호 및 성향과 비슷한가, 환자의 회복에 영향을 끼치는 병원 내 환경들이 적절한가 등은 병원을 바꿀 또 다른 이유가 되지만 이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면담을 통해서 설명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