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십니다.

저는 노모를 모시고있는 김원철이라 합니다.오늘 타 병원에서 급하게 검사를 하고.이제 집에와 생각해보니 너무 고마운거 같아 몇자적어봅니다.일전에 저는 노모를 모시고 대구에서 진료를 받고 세명병원 엠알아이를 소개받고 검사차 방문을 하였습니다. 불편하신 노모로 신경이 쓰였고 엠알아이또한 처음이기에 긴장과 걱정이 앞섰습니다.검사실에 가니 친절하게 노모를 반기시고 생소한 저에게 간단한 엠알아이에 대한 설명,그리고 몸을 잘 못가누시는 노모를 가족과같이대하며 손수 귀마개도 막아주시고 안공기가차다며 이불도 덮어주시더군요, 그리고 저에게는 간단한 엠알아이에대한 설명까지.. 검사로 컴퓨터와 시름하느라 한눈에도 바쁜게 보였는데도 무척 친절하시더군요. 명찰이 책상에 있어 성함을 보지는 못했지만, 오가는간호사선생님들께서 실장님이라고 호칭하시더라구요.

저희 노모는 상태가 좋지못하여 여러번 시도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놀랠까,노모가 더 긴장하실까 뒤에 예약분이 있었음에도 최선을 다하신 실장님께 너무 감사드리네요.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급한마음에 대구 모병원에 검사를 하였는데.. 경산세명병원과 너무나 차이나고 비교되 보였습니다. 속상한 마음이 크네요. 함부로 다뤄진거같기도 하고..

한달후 경과 검사를 보자시더군요, 그때는 다시금 세명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받고 친절하셨던 실장님과 대화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