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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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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 힘내세요~

2013-12-05 22: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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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님들 힘내세요!


저의 딸도 간호사를 장래희망의 직업으로 생각하고있어 병원에서 일하고있는 간호사를 유독


관심있게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간호사라고해서 환자를 치료해주고 천사 같은 일만 하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3교대라서 힘들다는 이야기는 주위에서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새벽에 몸이


아파서 응급실을 방문했을땐 환자를 치료해주는 천사 같은 간호사의 모습과,


무섭고 행패부리는 사람들에게도 무서움을 참고 간호를 해주는 강한 간호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응급실이 너무 시끄러워 한소리를 하려해도 행패부리는 사람에게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감히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아마 응급실에 누워있었던 환자 대부분이 그렇게 저의 마음과 같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고있는 3시간동안 간호사들의 행동을 유심히 보게되었습니다.


잠시 쉴틈도 없이, 주사놓으려 다니고, 피흘린 사람들 닦아주고, 술취한 사람 달래주러


다니고, 침대정리하고, 119환자 옮기고, 생각도 못했던 간호사의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화를 내지 않고 애써 참아가면서 차분하게 설명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힘들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상의 여러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간호사라는 직업이 힘든 직업중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수있는 직업이 아닐까합니다.


수납을 하고 퇴원하려는데 시끄럽게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증상은 괜찮아 지셨나요~”라는 말한마디에 눈물이 울컥 날뻔 했습니다. 애써 웃으며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괜찮다는 말이면속에 정말 고맙고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어른이라서 나쁜사람들을 혼내주어야 마땅하지만 그렇게 혼내지 못한게 씁쓸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세명병원 응급실에는 몸이 아픈사람도, 마음이 아픈사람도 모두 치료 받을수있는 진짜 응급실 이라고 생각합니다.


응급실은 밤을 밝혀주는 작은 장소이지만 그 빛은 한낮의 태양보다 밝은 빛이니 모두들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1124일 환자보호자 하정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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