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찾아올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행사가 진행됐다. 1월 2일(화) 보은의 집(경산시 중방동 소재)을 찾은 노인들은 비록 한끼의 식사였지만 떡국과 송편을 맛있게 나눠먹었다.이날 행사에는 최영욱 이사장을 비롯한 세명병원 SM사랑봉사단이 20kg쌀 20포와 송편을 전달하고 음식준비, 배식, 설거지 및 청고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의 행사는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넉넉함을 더합니다'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하는 사랑 나눔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경산시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보은의집' 인근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약 200인분의 무료급식이 이루어 졌다.

해마다 추석과 설날에 빠지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최이사장은 "이웃을 돌보는 일 또한 의료 못지않은 일이라"며 "빠지지 않고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