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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극심한 관절통증, 인공관절로 잊으세요"

2019-03-22 1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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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은 얇고 튼튼한 관절 연골로 덮여 있다. 관절 연골은 나이가 들수록 강도 및 유 연성이 줄어들어 사용이 많을수록 닳을 수 밖에 없는데, 우리 몸에서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곳이 체중 부하를 하는 무릎이다. 이 무릎관절에 오는 관절염에 대해 흔히 접하는 광고성의 글이 아닌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 관절통증의 검사와 치료방법은?

 

무릎의 관절염은 사람에 따라 오는 시기가 다르고 환자마다 가지고 있는 관절염의 정도도 다르며 또한 환자마다 느끼는 통증의 정도도 다양하다. 흔히 초기, 중기, 말기로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곤 하는데, 초기 관절염이라도 심한 통 증을 느끼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아주 심한 관절 염이 되어서도 약도 먹지 않고 잘 견디는 분들이 있어서 놀라기도 한다.

 

병원에서 처음 해볼 수 있는 검사는 X-ray. X-ray이 검사를 통해 의사는 관절염이 있는지, 있다면 무릎의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로 있는지, 전체 적인 하지의 배열은 어떤지를 파악하게 되는데, 단 순 엑스레이 검사로 알게 된 관절염의 정도, 양상과 환자의 나이, 활동량, 성별까지 고려하여 가장 적절 한 치료를 하게 된다. 관절염은 그다지 심하지 않지만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MRI 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다.

 

일반적인 초기치료는 약물치료이며 이것이 관절염 치료의 근간을 이룬다. 심한관절염이라도 부작 용 없이 환자에게 잘 듣는 약을 처방하게 되면 그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 관절 연골주사라고 해서 관절강 내 주사요법을 하기도 한다. , 물리치료라던지 근력강화운동 등을 시행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약물치료와 주사요법에도 해결되지 않는 통증이 있는 중등도 이상의 관절염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지만 수술적 치료가 효과 적일 수 있다.

 

관절염에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은 몇 가지가 있는 데, 흔히 레이져 수술이라고 부르는 관절경 수술은, 초기 내지 중기 관절염에 시행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고 여겨진다. 관절염에 부수적으로 동반된 반월상 연골 파열 또는 활액막염에 대한 처치를 통해 증상의 경감을 볼수 있는데, 간혹 수술 후 수년 동안 통증 없이 지냈다는 환자도 있지만 효과가 일정하지 못한다.

 

 

약물·주사치료가 힘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효과적!”

 

 

무릎의 안쪽에만 관절염이 초기 내지 중기로 진행한, 무릎이 알파벳 O자로 휜 배열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다리를 펴주는 수술, 절골술을 시행할 수 있다. 대개 50-60세 전후의 환자에게 시행하는데, 장기적으로 인공관절을 시행해야 할 정도로 진행할 수 있는 관절염에서 그 진행을 막거나, 혹은 관절연골의 재생까지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

 

그 외에 심한(말기)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60세 이상의 환자에 약물치료나 주사치료가 효과 적이지 못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는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수술하고 나서도 통증이 있을까, 인공관절을 하면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까, 등의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다.

 

, 인공관절을 꼭 해야 될 정도의 심한 관절염을 가진 환자는 수술 전보다 훨씬 좋아질 가능성이 많다. 인공관절의 수명에 대해서는 환자의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15년 이상이다. 실제로 30년 전에 해놓은 인공관절을 아무 탈 없이 잘 쓰고 있는 분들을 보면 앞으로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술시 사용하는 기구나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의 경우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그리 복잡하거나, 숙련된 정형외과 의사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수술의 재료나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약물치료나 주사요법에 호전되지 않는 심한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해야 좋은 결과 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경산인터넷뉴스에 기고된 "인공관절" 에 관한 의료칼럼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ksinews.co.kr/content.html?md=0017&seq=28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