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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자고 일어났더니 입이 돌아갔어요'...안면신경마비

2019-03-13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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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안와사 증세



안면신경마비는 십만 명 중에 2~30명에 나타나는 얼굴 신경계 마비 현상이다. 미국 인구 중 매년 약 4만명이 안면신경마비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임산부들이 일반 사람보다 3배 정도 흔하게 나타나고 당뇨환자는 4배정도 흔히 나타나는 마비 현상으로 대부분 한쪽 얼굴의 근육이 마비가 와서 움직임이 어려운 신경계 질환이다.

 

이것은 가장 흔한 단독 신경이상에서 오는 질병이며 얼굴에 일어나는 가장 흔한 신경계 이상이다. 이 병은 스코틀랜드 외과의사(Charles Bell)에 의해 처음 설명이 돼서 이름을 ‘Bell's마비라고 부르게 됐다.

 

안면신경마비와 구안와사는 서로 다른 병인가?

 

구안와사-口眼渦斜(입구, 눈안, 입삐뚤어질와, 기울사)는 눈과 입이 삐뚤어진다는 뜻으로 안면신경마비의 증상과 전혀 차이가 없다. 의사들은 안면신경마비라 부르지만 한의사들은 구안와사,와사풍,와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안면신경마비의 증상은?

 

안면마비 현상이 시작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얼굴통증,안쪽 입쳐짐,한쪽 귀 울림소리 및 통증, 한쪽 눈꺼풀 마비현상 및 눈물 줄어듦 특히 음식물이나 물을 마실 때 입가로 을리게 되는 것 등 많은 증상이 일어난다

특히 입맛의 변화와 귀의 시끄러운 소리현상, 눈을 감기가 어려운 것, 또는 칫솔질하고 입가심하기가 어려운 것들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무척 부담이 가는 병이다. 얼굴이라 외관상으로 걱정이 맣이 되고 외부와의 접촉도 끼리게 되고 일상생활을 하기가 매우 불편해진다.


 

▲ 안면신경마비 증세

 

안면신경마비와 뇌졸중은 다른 병인가?

 

인체에 모든 근육을 뇌가 지배한다. 얼굴 근육도 예외가 아니어서 뇌에 문제가 생기는 뇌졸중에서도 안면근육이 마비된다. 안면신경마비는 뇌에서 빠져 나온 뇌신경계에 생기는 병으로 뇌가 망가지는 뇌졸중과는 증상이 비슷해도 다른 병이다.

 

얼굴근육을 지배하는 뇌신경이 뇌에서 갈라져 나오기 전까지는 중추성 안면신경통로라 하고 뇌에서 갈라져 나와 직접 얼굴근육에 연결되는 부분을 말초성 안면 신경통로인 안면신경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뇌졸중에서도 안면마비는 올 수 있으나 이는 얼굴 근육을 지배하는 안면신경이 뇌에서 시작하는 부분에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일어나는 것이고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와 증상이 다른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

 

자고 일어났더니 입이 한쪽을 돌아갔다?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먼저 중추성 안면마비(뇌경색)인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인지는 구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면신경마비환자는 한쪽 얼굴전체가 마비되기 때문에 이마에도 주름을 잡을 수 없다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으면서 아래쪽 얼굴에만 마비가 있다면 뇌졸중(중풍)과 같은 뇌속의 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안면신경마비의 대부분은 왜 생기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흔한 안면마비의 형태인 벨마비의 경우 마비의 정도가 심하지만 예후는 비교적 좋기 때문에 근육이 계속해서 당기는 현상이 일어나면 신경과가 있는 병원을 내원하여 안면신경 근전도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으시기는 것이 좋다.

 

안면신경마비의 주의할 점

 

- 치료는 신속히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신경과로 가서 진료받아야 한다

- 정확한 진단과 원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 중추성 신경마비는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다

- 재발이 드물며 자주한다면 원인을 찾아야 한다

- 양쪽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경산인터넷뉴스에 기고된 의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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